728x90

뭐라고 읽어야되나..

 

Catalinbread 의 Katzenkonig Distortion Pedal

 

뭐라고 읽는게 맞는지 모르겠다. 제조사 이름이야 카탈린브레드 - 라고 읽으면 되는데

왠지 내 느낌엔 카첸쾨니그 라고 읽어야 될 것 같다. 이 글을 쓰기전엔 캐첸퀘닉 이라고 했었다.

칼젠쾨니히 캐첸쾨니히 그외 등등 국내에서 부르는 명칭이 조금씩 제각각이라

중고 매물 검색할때 어려움이 좀 있다. :-(

보통 해외에서 검색해보면 디스토션 페달로 분류가 되는 것 같다.

나오는 소리만 갖고 보면 디스토션에 분류하는게 맞는 것 같긴 한데,

어릴 때 쓰던  DS-1, 메탈존, 또 뭐가 있나.. 암튼 그런 쯍쯍(?)이 톤이랑은 좀 다른 소리가 난다.

 

 

RAT + Tonebender MK2 라고 제조사 소개에 나와있다.


We combined the best elements of a Tone Bender MkII fuzz with a Rat distortion to create something that sings like a fuzz but is tight like a distortion.


볼륨, 게인, 필터 놉은 아마도 RAT 에 있는 그것에 INPUT 놉이 추가가 되었다.

제품 소개란에는 모드된 톤벤더 마크2 퍼즈와 랫 디스토션 페달의 장점만을 가져다가 결합시켰으며, 모드된 톤 벤더에서 착안한 세 개의 트랜지스터를 사용하고 랫 페달의 아웃풋 클리핑, 필터, 아웃풋 버퍼 등 회로에 기반하고 있다고 한다.


처음 택배 상자를 열고 페달을 앰프에 연결했을때

"아 네녀석은 퍼즈로구나!" 

하게 만드는건 퍼즈 페달 특유의 괴랄한 노이즈.

퍼즈팩토리도 그렇고, 대체로 퍼즈류는 케이블이 길고 지상 높은곳에 있으면 삐리비리한 노이즈가 난다.

게다가 앰프까지 진공관이면 기타 앰프에서 라디오도 들을 수 있다. ㅋ

일단 한번 밟으면 어떤 세팅을 해도 기타 볼륨을 1~2 까지 내려도 클린한 소리는 안난다. ㅋㅋ

INPUT 놉을 얼마나 올리느냐가 퍼즈 특유의 그 눌린 느낌을 내는데 쓰이는 것 같다.

첫인상으로 잠깐 만져본 느낌으론 미묘하게 다른 느낌으로 낼 수 있는 소리의 가짓수가 꽤 될 것 같다.

그리고 기타 볼륨에 대한 리스폰스가 좋아서 볼륨양에 따라 게인량이 확확 바뀌는데, 

퍼즈 만져보신분들은 아시겠지만, 페달의 게인 놉과는 또 다르다.

9V가 노멀이지만 18V DC 전압을 주면 헤드룸이 커지는 것 같은데..

18볼트 지원하는는 페달파워가 집에 있는지 모르겠다.

오오오오오래전에 SH군이 이거 괜찮은것 같아요 했던건데 이제서야 들이게 되었다.

자작용 키트도 시중에 돌아다니지만,

개별 부품가격_땜질해서 조립하는 귀차니즘+페인팅을 추가로 해야되는 점을 고려하면

그냥 기성품을 구입하는게 나은 것 같기도 하다.

일단 첫 대면기는 여기까지

 

728x90
  • 네이버 블러그 공유하기
  • 네이버 밴드에 공유하기
  • 페이스북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