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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금요일은 크리스마스다. 올 한해는 정말 어떻게 지나갔는지..

어제 ㅁ 모 사이트 들어가서 글 보다가 익숙한 이름이 글 제목에 써 있었다.
'야마시타 타츠로' - 시티팝 좀 들어봤다 하는 사람들이면 익숙한 이름일 듯 하다.
원래 83년에 발매된 곡이지만, 5년 정도가 지나서 JR의 CM에 쓰이면서 히트한 곡이라고 어디서 본 것 같다.

아마 연도별로 당대에 잘 나가던 여배우들이 나온 듯?
위 영상 타이틀 화면에 나온 분은 후카츠 에리인데.. 설마설마 하다가 찾아보고 진심 놀랬다.
나는 '춤추는 대수사선' 이나 '멋진 악몽' 정도만 기억하고 있었거든.
위 광고는 만15세때 모습이라고 한다. 일찍 데뷔하셨구나.. 호오!

가끔 옛날 영상을 지금 다시 보면 뭔가 아련한 느낌이 있다. 
심지어 내가 실제로 겪은 시대가 아니어도 그럴 때가 있다. 
어디선가 본 댓글중에 인상에 남는게 있었다.

"스마트폰을 손에 넣은 인류는 앞으로 영원히 이런 드라마는 만들 수 없다"

스마트폰으로 위치 추적까지 가능해진 시대에 플랫폼에서 누굴 하염없이 기다린다는 발상을 하기는 점점 힘들어질 거다.
뭔가 중요하고 소중한것을 잊어버리는 느낌이다.
하지만, 스마트한 시대에는 또 그에 걸맞는 스마트한 무언가가 있겠지

난 이 노래를 아직 따스함이 스며들기 직전의, 약간은 차가운 봄에 산책하면서 들으면 그렇게 좋더라.

그러고보면 정작 크리스마스에는 크리스마스 노래를 잘 듣지 않았다. 
올해는 며칠 안남았으니까 며칠만이라도 열심히 들어볼까.

 

PS : 히로세 스즈가 출연한 30주년 기념 뮤직비디오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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