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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를 맞이하여 오랫만에 아는 사장님(사실은 그냥 다 아는형들인데 지금은 다 업체 사장님들이다. --;)들께 명절 인사나 드릴까 해서 바람도 쐴겸~ 낙원상가 놀러 갔다가 예상치 않던 득템을 하였다. 결국 지름신님 소환했다는 이야기..
자작 추석선물이라고 생각하련다~ ㅜ.ㅜ

1번타자.


그렇다, 무려 Wah Probe... 이게 내 손에 들어올줄은 몰랐다.
게다가 ㅁ 모 사이트 중고가격정도에 비닐로 싸여있는 깔끔한 녀석을.. +_+
인사차 들른 업체에서 기타 클리너 사고 커피나 한잔 하고 가라그러셔서 앉아서 놀다가 우연히 발견
"이거 파는거예요?"
"네. 아는사람이니까 싸게"
뭐 이런식으로다가... 
테라민의 원리로 구리판 위에 손이든 발이든 뭐든 갖다 대면 거리에 따라서 와우 페달 밟듯이 와우가 먹는다.
이거 사실, 기타칠때 발로 밟고 쓰고 싶다기 보다, 테이블 위에 놓고 손으로 퍼포먼스를 하고 싶었다;
마치 롤랜드 신스에 달려있는 빔 컨트롤러 갖고 노는것 처럼..

아마, Z-VEX의 오리지날 SHO와 Wah Probe를 동시에 갖고 비교테스트 해본 사람이 얼마나 있겠냐 싶기도 한데..
집에서 테스트 해본결과, Wah Probe에 SHO 가 내장되어 있다고 Z-VEX 사이트에서도 분명히 써있긴 하지만
두개가 소리가 다르다. -_-; (젠장... 소리 같으면 SHO 팔아버릴라그랬는데...)
기타 게인 스러운건 SHO가 원래의 그것대로 훨씬 좋고, Probe는 이거대로 또 다른 소리가 난다.
둔하기 이를데 없는 내 귀로 차이가 느껴지면 이건 좀 심하게 많이 차이가 난다고 생각해도 좋지 않을까.. ㅋ
그래서, SHO 클론과 오리지날 사운드 비교도 해보고 싶은 욕심이 생겼으나,
그런다고 SHO 클론을 만들거나 사진 않을거다.
어차피 난 지금 내 SHO 소리가 너무 마음에 들고, 클론은 그 나름대로의 가치가 있을테니..

암튼, Wah Probe의 SHO는 기냥 SHO랑 소리가 다릅니다. 그것도 확연하게.. =_=

2번타자.


빠밤~ e-bow 되시겠습니다.

사실 이거 사러 간거였는데, 낙원에 안판다 그러셔서 Probe 질렀는데, 거기서 만난 SH군이 우산을 두고 나왔다그래서 다시 들어가는데, 지나가는길에 파는 곳이 딱 한군데 있는걸 SH군이 발견.. 이미 Probe 질러버려서 현금 오링난관계로 만원 깎아서 카드로 지름 ㅡㅡ; 지금 생각해보니 뭘로 막을라고 이런 깡을 부렸나 싶긴하네...

항상, 중고로 살까 하면 거리가 멀거나, 귀찮거나, 조건이 안맞거나 이런저런 이유로 살까 말까 망설이던건데.
게다가 중고랑 새거랑 가격이 얼마 차이도 안난다는걸 알고 있어서, 기왕 새걸로 질러버렸다. ㅡ,.ㅡ;

서스테이너랑 거의 같은 원리인데, 딱 하나 다른점은, 서스테이너는 일단 줄을 튕겨준다음에 서스테이너가 먹는거고,
이보우는 처음부터 아예 이걸로 음을 낼 수 있다는거. 미묘하지만 많이 다를지도~? ㅋㅋㅋ

아... 근데 나 뭘 믿고 지른거지;; oT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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