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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사진부터..

올 봄쯤 주머니 사정때문에 구입했던 베링거 옥타브 페달의 성능이 꽤 만족스러웠던 관계로
새로 들여오신 베링거의 슈퍼 플렌져 페달 되시겠다.

지난 주말에 오랫만에 친구 만날겸 종로 나갈일이 생겨서, 필요한 장비들을 좀 구입했는데
이전에 미리 정보 조사를 했다거나, 써본적이 있어서 이녀석을 구입한건 아니고,
역시 언제나 그렇지만, 베링거 녀석들 가격이 좀 만만(?)하기 때문에.. ㅋ
댄 일렉트로 Wasabi 페달이랑 같이 언제나 가는 단골 샵에서 구입을 했는데,
처음 구입할때 어? 가격이 보통 베링거 페달보다 쫌 비싸네? 하긴 했다.
단골 샵이 페달류는 대체로 인터넷 최저가 품목을 많이 가지고 있는곳이긴 하지만, 
모든 물건이 다 최저가일 순 없지 않으랴... 라는 생각에 베링거는 최저가는 아닌가보네 하고 구입했지만
좀전에 인터넷 검색을 좀 해보니 뭐 역시 가격엔 불만이 없다 ㅋ

해외 구매 대행으로 구입해도 약 10만원 가량 되니까, 베링거 페달치곤 가격이 쫌 쎄다 할 수 있겠다.

처음엔, 국내 인터넷 판매몰 등에서 판매하고 있는 UF-100 (이것도 플렌져 페달이다) 모델이랑 착각을 했다.
사진에서는 약간 풀색? 을 띄고 있지만, 실제로 보면 거의 짙은 초록색이기 때문에
모델명을 외우고 있지 않다면 UF-100과 혼동하기가 쉽다.

(윗 사진이 UF-100 플렌져 페달.. SF-400은 실제론 이것보다는 약간 더 녹색이다.)

 

처음엔, 자작 페달쪽으로 생각을 했었는데,
부품 구입을 위해 자주 들르는 페달파츠엔 노멀한 플렌져 페달 키트가 없는듯..
(하긴 플렌져를 페달로, 그것도 직접 만들어 쓸 사람이 얼마나 될까 싶긴 하다만...)

플렌져라는게 항상 쓰는 종류의 이펙터는 아닌... 뭐 가끔 필요할때나 필요한.. 그런 녀석인데
기성품 페달을 새걸로 구입하기엔 사용 빈도수 대비 가격이 좀 센듯하고..
어쩌지...? 하던 와중에, 단골 샵에 놀러갔다가 어? 베링거 플렌져 있네
... 해서 구입 oTL

보스의 COSM에 대항이라도 하듯 베링거의 RSM 사운드 테크놀러지 기술이 탑재되어 있다고
광고를 하고 있다 하지만, 베링거 너네 보스페달 많이 베껴 팔지 않냐? ㅋ
이 SF-400 도 결국 기능은 보스의 플렌져 페달 BF-3 와 거의 완전히 같다.
가격은 보스 페달의 대략 반값 이하. ㅋㅋㅋ

암튼, 베링거가 좀 저렴(?)함의 대명사이고,
음악하는 사람들도 워낙 브랜드 추종의지가 강한사람들이 많아서
버린귀, 쌈마이... 이런식의 이미지가 좀 있긴 하지만,
최근의 제품들은 그닥 나쁘지 않은 느낌이다.
레코딩시에 노이즈 문제같은건 뭐 태생적으로 플라스틱 케이스인 꾹꾹이들이 안고 있는 불안함이고
취미 연주 용도엔 글쎄 뭐 이정도면...? 
보스 페달과 1:1 비교는 안해봐서 사운드 성향이나 퀄리티의 차이는 잘 모르겠소이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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