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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장비를 지르기전에 항상 유투브 등의 동영상을 먼저 검색해보지만,
그 동영상들 자체가 어떤 환경에서 녹음된것인지에 따라 실제 제품의 퀄리티와 차이가 날 때도 있고,
특히 기타 관련 제품들은 앰프에 따라서 나의 환경과는 완전 다른 소리일때도 있다.
그래서 '참고'는 하지만, 완전히 '신뢰'하진 않는편인데,
이녀석은 자주 찾아보는 프로기타숍 닷컴의 동영상 정도만 봐도 혹할정도의 게인질감이었던지라
망설임없이 질렀... ㅜ.ㅜ
(실물크기는 이 사진보다 쪼끔 더 큰것 같다 ㅡ.ㅡ; 무게또한 한 헤비... oTL)
다이캐스트된 쇳덩어리의 육중한 무게에 전원을 넣으면 진공관에서 새어나오는 불빛이 은은하게 퍼진다.
사실 진공관이 전원 들어가도 그리 밝지 않은편인데, 이녀석은 안쪽이 프리즘같이 되어 있는지
아주 그냥 불빛이 은은 반짝반짝하다.. ㅡ.ㅡ;
예전 코르그의 제품들도 그렇고, 소위 '폼'으로 진공관 한알 넣어놓고 튜브사운드가 어쨌느니 저쨌느니 하는것들
거의 대부분 레트로에 대한 향수를 자극하는 상술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인데,
구입해와서 집에 있는 똘똘이(?)에 물렸더니만...
아아...
자갈밭을 포복하는 기분이라니... +_+
굵직한 자갈입자가 그냥 쏟아져 내린다... ㅜ.ㅜ
이걸로 방구석 돌게인 잡기 프로젝트는 마무리 지어볼까 한다. ㅋ
아래는 내가 혹 가버려서 튜브킹을 지르게 해주신 프로기타숍 데모동영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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