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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사진 드립부터.. ㅎ
생긴거 보면 카오스패드3 이랑 비슷한데, 색깔은 초록색이다.
뭔가 뽀대가 확 살아보이고, 이것만 있으면 죽이는 일렉트로닉 뮤직들이 뿅뿅 나올 것 같다.


유투브에서 뭔가 구입을 합리화할 동영상이 있겠지 하고 신나게 뒤졌는데,
별게 없어서 음? 했다. 왜이러지... 이 양반들이... =_=
뭔가 감추는게 있나...?

결국, 지름을 참지 못하고

그렇다. 나야 뭐 언제나, 톡하면 빵 지른다.
.

사실, 호기심에 지르고 나서 많이 사용하지는 않았다.
그리고 좀 써보고 나서 유투브 등지에 유저들의 동영상이 그리 많지 않은 이유도 대강 짐작할 수 있었다.
이녀석 1 Loop 에 최적화 되어 있다. 물론 실시간으로 바꿀 수도 있겠지만,
카오실레이터 미니도 그랬지만, 최대 2마디 정도의 패턴을 악기 소리를 적층시켜서 룹을 만드는 방식인지라
곡의 아이디어를 만들거나 디제잉할때 양념으로 사용하면 꽤 쏠쏠하겠지만서도..
원래는 구입하면 미디도 연결해서 활용해봐야지 했는데,
요즘 귀차니즘으로 외장악기도 침대 아래에서 잠자고 있는데.. ㅋ
패드를 미디 아웃 경유로 다른 소프트 신스나 외장악기를 연주하는 부분은 유니크할지도 모르겠다...만

카오실레이터 미니에 비해 특화된 특징을 좀 꼽아보면

1. 4채널로 나눠서 기록할 수 있다. 그리고 외부 메모리(SD)에 저장가능
카오실레이터 미니에서 안타까웠던 부분이었는데...
밖에서 열라 재밌는 룹 만들어놓고 저장크리.. 라던지
제대로 작업해보려고 하는데 모든 악기 트랙이 다 합쳐진 상태..oTL

그나마 파트별로 4개까지 나눠서 패턴연주 기록이 가능하고,
99개까지 옵션인 SD메모리에 저장해놓을 수 있다.

2. 아르페지에이터/게이트 슬라이더 내장.
이건.. 사용해보니 꽤 재밌다. 일반 신스들도 이런식으로 만들면 괜찮겠다 싶은 느낌

3. 그 밖에.. 자주 쓰는 악기를 단축키로 저장할 수 있다던가, 간단한 샘플링이 된다는것

뭐, 그정도...

.

.

.

결론은, 지금 이 글을 쓰는 시점에는 카오실레이터 프로는 나한테 없다.
대신,


프로보다 먼저 구입했던 카오실레이터 미니는 아직 책상 서랍에 있다.
그닥 활용도가 높은건 아니지만, 내 스타일에는 작은것만 있어도 될것 같아서..
그리고, 이녀석은 가격부담이 없으니까 (뒤집어 말하면 팔아도 얼마 안나오니까...=_=)


그리고, 얼마전에

Korg에서 아이폰용으로 카오실레이터가 나왔다!
난 ipad 유저지만.. 
아이패드에서 2x 로 구동해도 화면은 볼만하더라. ㅋ
아이폰용 어플은 모.. 하드웨어들과 똑같을까? 라고는 생각하지 말자
Korg는 바보가 아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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