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g Monotribe

뭔가 미니기기로 전자악기가 나오면 참을 수 없어진다.
전에 블로그에 포스팅했던 Wave Drum Mini가 먼저 나올줄 알았는데,
이너마가 먼저 나와버렸다.
아는 형님이 수리 맡긴 악기 대신 찾아주러 악기상에 들렀다가,
디스플레이된 이녀석을 보고 뻑이 가서 현금가에 바로 구입 고고씽..

콜그 요즘 이상한것만 내놔요 라는 내 말에 사장님의 답변
"콜그가 요즘 장난감회사가 된거죠~"

장난감치곤 이번엔 모노트론과 다르게 55" 모노 아웃풋도 달렸고,
원시적인 CV/GATE와 유사하게 Sync 도 된다.
근데, 난 CV/GATE 달린 악기 벌써 다 팔아서 밥 사먹었다 ㅜ.ㅜ

그리고 역시나 제약이 무지 많긴 하지만,
놉이 전부 밖으로 나와있는 하드웨어의 가장 큰 장점..
"갖고 놀다보면 아이디어가 나온다"

뭐.. 그런 이유로 지름을 합리화하는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