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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e Line Do? 이게 무슨 소리인가?

요즘 집 밖으로 나가서 활동하는게 쉽지 않은 시대가 되어 집콕 생활을 하다보니 소소한 물건들을 쇼핑하는 재미에 빠졌다

알리 익스프레스에서 저렴한 물건들을 잊을만하면 한개씩 사놓고 잊어버렸다가 우편물이 오면 "아, 이런걸 내가 샀구나?!" 하는 일의 무한반복.

이번엔 기타 스트랩이다.

3달러 정도에 샀던거 같다. 대략 4천원 이하. 
요즘은 아무리 구린 스트랩이라도 국내 샵에서 4천원에 살 수 있는건 없지 않나 싶기도 하고,
어릴때 왠지 저런 기타 스트랩이 하나 갖고 싶었던 적이 있었다.

ICE LINE DO 의 정체

미국에서 범죄현장 같은 곳에 출입금지를 알리기 위해 현장에 둘러놓는 띠 모양으로 만든 기타 스트랩이다.
인터넷 도입 이전, 비디오로만 해외 문물을 접하던 시절 해외 밴드 기타리스트들이 간혹 저런 스트랩을 메고 나오면 그게 그렇게 멋져보일 수가 없었다. 왠지 롹의 반항적인 이미지에 들어맞는 것 같은 그런거...

 

세월은 흐르고 흘러 이젠 스트랩을 메고 기타를 칠 일 조차 거의 없지만, 그래도 저렴한게 보이니까 하나 갖고 싶었다.
분명히 쿠션이 없으니 어깨 착용감도 좋지 않을 테고, 잘못하면 치다가 끊어져서 기타를 수직낙하 시킬 위험성도 있을지도 모른다.
근데 다시한번 강조하지만, 스트렘을 메고 기타를 칠 일이 별로 없다. (ㅜ.ㅜ)

 

소소한 추억팔이 쇼핑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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