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런 아이콘을 가지고 있는 아이폰/아이패드 겸용 앱 되시겠다.
가격은 무려 $8.99인데 용량은 고작 1.5MB
왠지 가격이 좀 나가면 용량도 컸으면 하는 기대가 가끔 있지만,
이미 아이폰/패드가 터질지경인지라, 이젠 그런 기대도 시들...
쬐끄만 놈인데 이래저래 유용한데가 많다.
용도는 간결하다. iOS기기들 안에서 내부적으로 미디 인/아웃을 라우팅해주는 어플쯤 되시겠다.
거기에 더해서 부수적으로 벨로시티 커브를 바꿀 수 있다던지, 노트 스플릿, 미디 이벤트 필터 같은 기능도 함께 내장되어 있다. 본인의 경우 이렇게까지 하드코어하게 사용한다기 보다는 아이폰의 악기 APP중에 Synthstation25 (이하 SS25라고 하자... 타이핑 일일이 하기 귀찮...-_-;) 에 바로 연동이 되지 않는 녀석들을 사용하기 위해서 구입하였다. 덕분에 SampleTank나 DXi, SampleWiz 같은녀석들도 간편하게 SS25로 연주할 수 있게 되었다.
주로 사용하는것은 바로 위의 화면... 사실 쓰는 기기가 정해져있다면 한번 세팅해놓으면 왠만해서 다시 건드릴 일이 없기도 하다.
자신이 사용할 미디 인풋 신호와 그 신호가 전달될 아웃풋을 터치&드래그로 이어주면 끝!
내 경우는 SS25를 인풋으로 해서 (사진엔 없지만 연결되면 화면 왼쪽에 SS25라고 뜬다)
그것을 우측의 MidiBridge와 연결시켜버리면 완료.
이 외에 아래 사진처럼 잡다한 기능이 있는데, 해외 유저 평가로는 "Must have for iOS" 라나 뭐라나...ㅋ
아이패드에서는 카메라킷을 사용하여 범용 USB-Midi 인터페이스가 바로 사용가능해서,
굳이 아이패드에서 사용한다면 그마저도 지원하지 않는 앱을 컨트롤해야 할 경우 정도?
유니버셜 앱이기 때문에 폰/패드 같이 사용할 수 있으므로 일단 양쪽 다 설치해놓았슴.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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