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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2년 12월 (이라고 해도 아직 나온지 한달정도 ㅡㅡ;) 에 출시된 Audiobus에 대한 간략한 사용소감

iOS 내에서 앱들간의 오디오 인 아웃을 라우팅 해주는 앱으로서, 출시전부터 꽤나 뜨거운(?) 관심을 받은것으로 알고 있다. 쉽게 풀어서 이야기해보자면, iOS 내에서 보통 음악 제작에 관련된 어플들을 독립적으로 구동해서 사용하긴 해도, 상호 유기적으로 연동할 수 있는 방법이 별로 없었다. 여러 대의 iOS기기들을 동기화 해주는 WIST 라던지 AudioPaste 정도... 좀 더 심화해서 들어가면 Genome-midi-sequencer 같은 오직 미디시퀀싱만 되는 앱을 사용할 때에는 백그라운드로 띄워놓은 신스 앱의 채널을 맞춰서  간단한 미디 시퀀싱을 할 수 있는 정도가 활용범위의 한계였다면, Audiobus는 마치 컴퓨터에서 호스트 프로그램에 가상악기와 이펙터를 사용하듯이 iOS 신스를 input 으로 구동하고, 중간에 이펙터를 거쳐 녹음이 가능한 앱을 output으로 설정해서 실제로 iOS상에서의 가상악기를 가지고 연주한것으로 iOS내에서 레코딩까지 할 수 있다는 개념이다.

이야기가 너무 어려워지는것 같아서 앱스토어에 있는 사진 하나로 간단하게 설명하자면,



요런 개념 되시겠다.
초반 발표시점부터 10여가지의 앱들이 지원이 되었고, Korg의 연말 대대적인 업데이트로 Korg의 거의 모든 앱들이 지원리스트에 포함되었으며, 이외 지원되는 앱들 수는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http://audiob.us/ 에서 확인 가능)

위의 사진에서도 알 수 있지만, iPad2나 iPhone 4S 이상의 기종에서 사용하라고 되어 있다.

아이패드 1은 이미 지난 iOS6 업데이트 이후로 버림을 받았지만, 3GS는 그래도 아직 건재하고... 아이폰 4는? 이런 생각을 잠시 해보았으나, 나에게는 아이패드2가 있지 않는가...! 하여 이 앱도 구입..

사실 이 글을 쓴지가 좀 되었는데, 이제서야 포스팅 하는 이유중 하나는,
초기에 몇몇 앱들을 연동해보았는데, 아이패드2 에서도 소리가 뚝뚝 끊기는 상황이 발생하여 좀 실망을 했었달까..
그래서 아이패드 2로 힘든건가 싶었는데, 이후 Korg 등에서 곧바로 미디 신호에 관련된 버그픽스 업데이트가 이루어 졌고, 지금은 초기에 실망했던것 처럼 소리가 뚝뚝 끊기거나 하진 않는듯 하다. 이미 연동이 되는 앱들에 관해서도  버그픽스가 간혹 이루어지고 있는 모양이고, 추가로 연동할 수 있는 앱도 늘어나는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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