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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형 자동차의 추억 #1
어제 SH군(뻘군과 동일인물이다)이 뜬금없이 메신저로 링크를 하나 보내왔다. 타미야 샵에 있는 4WD 미니카 제품의 판매 링크였는데, 색깔이 좀 다르긴 하지만 모양새를 보고 금방 알아차렸다. 아! 이거 뱅퀴시구나? 중학교때쯤인가... 그땐 [주니어] 라고 불렀다. 1/10 스케일의 무선조종 버기카에 비해 작고 단지 '직진'밖에 할 수 없는 녀석들인데, 사진에 보는 것 처럼 앞 뒤에 원형 롤러를 달아서 벽이 있는 전용 서킷을 달리게 해 놓았다. 물론 전용 서킷은 가격이 상당하고 차지하는 공간의 크기도 작지 않아서 그야말로 그림의 떡이었고, 하비샵(당시에는 아마 '과학사' 라고 많이들 불렀던 것 같다)중에서 가게 옆에 서킷을 설치한 곳이 있으면 방문해서 차례를 기다려 즐기곤 했다. 맨 처음 이 미니카가 나왔..
2021. 7. 5.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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