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제작/전자악기
E-Mu E Synth
2007년 여름, 졸라 더운 날씨에 집에 들어와서 한참 안보던 모 악기중고 사이트를 뒤적거리던중 상태 깔끔한 녀석이 나와서 살짝 고민을 하려고 하던차... 거래 희망장소가 우리집에서 버스로 3정거장... 1분도 안되는 시간동안 잠깐 고민하고 바로 문자메세지 전송... 그리고 구입... 사실, 이녀석에 대해서는 사연이 좀 있다. 내 생에 첫 전자악기가 될뻔한 녀석이었는데, 그렇게 되지 못한 녀석이다. 최초 발매 당시의 E-SYNTH의 국내 판매 가격은 450만원 (옵션제외) 대충, 램좀 업그레이드 하고 SCSI CDROM 하나 달고 하드 하나 달면 가볍게 550만원을 넘어가는 초 고가의 악기였던것이다... 하긴, 90년대의 샘플러 가격은 정말 상상을 초월했었다. 워낙 흔하지도 않은 물건이었던데다가, 당시의..
2008. 6. 21. 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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