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제작/기타 (Guitars)
P90의 세계로 입문
P90 픽업 - 일명 솝바 픽업 - 은 크런치톤에 특화된 물건이라는 느낌이다. 출력은 험버커 픽업에 뒤지지 않으나, 전체적으로 험버커 사운드에서 기름을 체에 걸러 제거한 느낌... 이라고 들었다. 크런치 모드에서는 6번줄 연주할때 앰프가 감당하기 힘들어하는듯한 터지는 저음의 느낌은 줄어들고 대신 음의 윤곽이 좀 더 확실하고, 전체적으로 음의 덩치가 줄어든 저음이 나와준다. 이번에 테스트한 녀석은 비누곽 모양의 그 솝바가 아닌, 험버커 픽업 라우팅에 그대로 쓸 수 있게 험버커 모양으로 나온 물건 (위 사진에 있는 녀석이다) 기름을 거른 느낌이라는건, 크런치 사운드에서의 이야기 였나보다. 테스트에 사용한 기타는 레스폴 커스텀 블랙 1978년산. 처음에 픽업 교체하기전 원래 험버커의 소리를 몇 가지 녹음해놓고..
2012. 4. 11. 16:00
최근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