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제작/이펙터
Free the tone - TA-1H Tri Chorus (프리더톤 트라이코러스)
원래 나는 코러스 페달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았다. 어릴땐 클린톤으로 뭘 잘 하지도 않았고, (돌게인 즁즁이 러버 ㅡ.ㅡ) 대체로 내가 구할 수 있는 코러스 페달은 보스 CE 계열이라 어두운(?) 느낌이 많아서 별로 손이 가질 않았다. 나중에 알고 보니 CE 계열의 코러스는 80's 록 음악에서 잭슨 / 샤벨 / 비씨리치 등의 뾰족뾰족하게 생긴 기타들의 전성기때 보통 록 발라드에서 중간에 나오는 클린톤 아르페지오 등에 많이 사용되었다. 그래서 대체로 이런 쪽 음악을 카피하거나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CE의 사운드가 오히려 더 익숙하게 마련인데, 이상하게도 나는 그런 코러스 소리가 좀처럼 마음에 와닿지 못했다. 세월이 흐르고 흘러 Line6의 POD 나 Helix 등의 시뮬레이션 선물세트를 사용하게 되면서, 메..
2021. 9. 14.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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